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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Wonder, 2017, 출연진, 리뷰, 기억에 남는 대사)

by starlight25 2025. 3. 16.

영화 원더는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기 위한 작은 용기와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2017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R.J. 팔라시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감독 스티븐 첸도르가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원더는 얼굴에 큰 장애를 가진 소년이 사회에 적응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성장,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는 가족의 사랑을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장애를 가진 소년 아우구스트 "아기" 풀먼(제이콥 트렘블레이)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심각한 안면 기형을 지닌 아기는, 10살이 된 후 처음으로 일반 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의 부모인 이자벨(오웬 윌슨)과 나탈리(줄리아 로버츠)는 아기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아기가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상상합니다. 아기는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랑, 우정, 그리고 용기를 배우게 되며, 점차 자신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타인도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됩니다.

주인공 및 출연진 소개

  • 아우구스트 "아기" 풀먼 (제이콥 트렘블레이): 얼굴에 장애를 가진 10살 소년. 그의 감정선과 성장 과정이 영화의 중심이다. 아기의 연기는 진지하고도 자연스럽게 감정을 전달하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 이자벨 풀먼 (줄리아 로버츠): 아기의 어머니. 아기가 세상과 싸우는 것에 대해 보호자 역할을 하며 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 나탈리 풀먼 (오웬 윌슨): 아기의 아버지. 사랑으로 아기를 지원하며, 가정에서의 조화로운 역할을 한다.
  • 잭 윌 (아담 샌드버그): 아기의 학교 친구. 처음에는 아기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나, 점차 우정을 쌓아가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내용 리뷰

원더는 아기의 일상과 학교 생활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영화는 아기가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가는 장면을 시작으로, 다른 아이들이 아기와 어떤 관계를 맺을지에 대한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아기는 얼굴에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외면당하지만, 그는 점차 이 세상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자 노력합니다.

영화는 여러 인물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며, 아기의 관점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과 친구들의 시선도 함께 보여줍니다. 특히 아기의 엄마와 아빠는 아기가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엄마는 아기의 보호자 역할을 하며, 아빠는 아기의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지지대입니다.

또한, 학교에서 아기와 친구들이 겪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은 영화에 감동을 더해줍니다. 잭 윌은 처음에는 아기를 피하고, 아기의 외모를 비웃기도 하지만 점차 아기의 내면을 알게 되면서 진정한 친구가 되어갑니다. 이런 변화는 관객에게 큰 감동을 안겨줍니다.

영화의 특징

원더는 단순히 외모에 대한 차별을 다루는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사람들의 내면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영화는 다양한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며, 각 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성장을 세심하게 그립니다.

영화의 또 다른 특징은 감정적인 깊이를 담백하게 표현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아기의 내면의 성장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고통은 잔잔한 서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관객에게 강한 감동을 전달합니다.

기억나는 대사

"When given the choice between being right or being kind, choose kind."
("옳은 것을 선택할지, 친절한 것을 선택할지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면, 친절한 것을 선택하세요.")

"You can't blend in when you were born to stand out."
("당신은 튀기 위해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Everyone deserves a standing ovation because we all overcometh the world."
("모든 사람은 기립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세상의 어려움을 이겨냈기 때문이에요.")

마치며

원더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직시하며 극복하려는 용기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외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존중받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기가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감정선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는 관객의 마음을 깊이 울리며,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인 사랑과 배려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만듭니다.